마이클 잭슨 영면 할 ‘14K 골드’ 관 공개
송혜민 기자
수정 2009-07-04 13:13
입력 2009-07-04 00:00
마이클 잭슨이 긴 잠에 들 특별 관은 14 캐럿의 금으로 장식됐으며 안에는 짙을 푸른색의 벨벳이 깔려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 관은 마이클 잭슨의 고향인 인디애나 주를 대표하는 장례식 업체가 만들었으며, 2007년 사망한 소울 음악의 대가 제임스 브라운의 관을 본 따 제작했다.
브라운이 사망했을 당시 그의 장례식에 참석하기도 했던 잭슨은 브라운의 고급스러운 관을 보고 큰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잭슨은 자신이 마음에 들어 한 관에서 영원히 잠들게 됐다.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은 7일 오전 10시, 생전 마지막 리허설에 구슬땀을 흘렸던 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장례식에는 가족과 각계 인사 및 가수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려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지 언론은 잭슨의 조문객이 엘비스 프레슬리(7만 5000명)나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25만 명)의 장례식 때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시신이 공개될지 여부는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다. 잭슨의 어머니 캐서린과 여동생 재닛이 “잭슨의 시신이 외부에 공개할 만한 상태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잭슨의 지인은 “캐서린이 공개 장례식을 반대하고 있지만 여론과 팬의 요구 때문에 일반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Examiner.com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마이클 잭슨 ‘문워크’의 원조 댄서 찾았다
-
마이클 잭슨의 충격적 사망사진과 목소리 공개
-
앤디 워홀이 그린 마이클 잭슨 초상 경매
-
마이클 잭슨 닮은 고대 이집트 흉상 화제
-
달 분화구 이름 ‘마이클 잭슨’ 명명 화제
-
佛팬들 “마이클 잭슨 사망으로 고통” 주치의 상대 소송
-
최소 2억원 마이클잭슨 ‘스릴러’ 뮤비 의상 경매 등장
-
‘문워크가 저절로?’…마이클잭슨 장갑 4억원에 팔려
-
“마이클 잭슨 닮고파” 성형 결심 인도스타
-
“마이클 잭슨의 딸” 주장 30대女 나타나
-
마이클 잭슨의 큰아들, 아버지 닮아 ‘백반증’?
-
잭슨의 아이들 동영상 인터넷 강타
-
“마이클 잭슨, 화상환자로 변장?” 루머 확산
-
그래미, 마이클잭슨 헌정 영상 3D 상영
-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와 공연 원해”
-
MS 올해 최다검색어는 ‘마이클잭슨’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