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볼까?”…낙타가 끄는 사막용 미래형 구급차
박종익 기자
수정 2009-07-02 10:01
입력 2009-07-02 00:00
사막에서 이용될 미래형 낙타 구급차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독일 폴츠하임대학교에서 운송디자인을 전공하는 프레디 슈왑은 낙타를 이용한 구급차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
‘바자(Baja)’라고 이름 붙여진 이 운송기기는 응급진료를 위한 사막용 낙타 구급차다.
디자이너 슈왑은 “사막에서 가장 중요한 운송수단이 낙타라는 점을 착안해 이 사막용 구급차를 디자인했다.” 며 “엔진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사막에서의 기동성도 탁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구급차는 성인 2명이 탑승 가능하며,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최소화했다. 차체 뒷면에는 냉각기능을 갖춘 구급상자를 내장해 의약품을 수송할 수 있다. 아울러 사막에서 길을 잃을 것에 대비해 위성 GPS도 탑재했다.
사진=카디자인뉴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자동차 통신원 정치연 chiyeo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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