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뺨치네”…아이폰으로 그린 그림 눈길
송혜민 기자
수정 2009-06-20 14:23
입력 2009-06-20 00:00
섬세한 붓 터치와 세밀한 명암, 색감이 돋보이는 위의 그림들은 도화지에 그려진 평범한 그림이 아니다.
애플 아이폰에 내장된 프로그램으로 그린 이 그림들은 최근 예술계에 불고 있는 ‘디지털 아트’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만큼 화제가 됐다.
인터넷에 여러 ‘작품’을 공개한 스티브 앱린(37)은 “‘핑거 프린팅‘은 디지털 아트의 뉴웨이브라 할 수 있다.”면서 “누구나 손가락만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애니메이터인 그는 “15분에서 1시간이면 그림 한 점을 완성할 수 있다.”면서 “언제어디서나 손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튜 왓킨스(47)는 “작가들이 몇 시간에 걸쳐 완성하는 그림을 나는 단 몇 분이면 완성할 수 있다.”면서 “도화지에 그린 것 만큼이나 높은 작품성을 자랑하는 그림들을 그려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수잔 머터우(59)는 이미 아이폰으로 그린 그림을 인터넷을 통해 5파운드에 판매했다.
그는 “휴대폰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면서 “대신 손가락만 조금씩 움직이면 도화지 그림 못지않은 작품이 완성되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Solent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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