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어머니로 변장, 6년간 사기친 아들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7-06 18:00
입력 2009-06-18 00:00
사회보장연금을 받으려고 사망한 어머니로 변장해 6년간 사기행각을 벌인 남성이 체포됐다.
미국 뉴욕의 토마스 파킨(49)은 2003년 어머니가 숨지자 위조된 사회보장번호와 생년월일로 사망신고를 해 어머니의 죽음을 은폐했다.
이후 짙은 화장과 가발, 선글라스, 지팡이 등으로 분장해 감쪽같이 죽은 어머니 행세를 했다. 6년간 그가 정부를 속여 받은 사회보장연금 및 정부 보조금 대출금은 11만 5000달러(약 1억 4000만원)에 달한다.
파킨은 은행에 갈 때마다 조카로 위장한 공범과 동행했고, 나이 든 여성인 체 하며 연금 담당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대담함을 보였다.
완벽한 화장과 제스처로 수차례 사람들을 속였지만, 옷 밖으로 나온 크고 검은 손을 의심한 한 직원의 눈썰미 탓에 결국 체포됐다.
그는 체포 당시 “어머니가 숨지기 직전 나에게 마지막 숨을 불어 넣었다. 그 순간 난 내 어머니가 됐다.”고 알 수 없는 말을 던졌다.
경찰은 파킨의 집에서 발견한 어머니의 묘비 사진과 이웃들의 증언을 토대로 파킨 어머니의 사망사실을 확인했다.
파킨의 범행은 최근 그가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으면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미국 뉴욕의 토마스 파킨(49)은 2003년 어머니가 숨지자 위조된 사회보장번호와 생년월일로 사망신고를 해 어머니의 죽음을 은폐했다.
이후 짙은 화장과 가발, 선글라스, 지팡이 등으로 분장해 감쪽같이 죽은 어머니 행세를 했다. 6년간 그가 정부를 속여 받은 사회보장연금 및 정부 보조금 대출금은 11만 5000달러(약 1억 4000만원)에 달한다.
파킨은 은행에 갈 때마다 조카로 위장한 공범과 동행했고, 나이 든 여성인 체 하며 연금 담당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대담함을 보였다.
완벽한 화장과 제스처로 수차례 사람들을 속였지만, 옷 밖으로 나온 크고 검은 손을 의심한 한 직원의 눈썰미 탓에 결국 체포됐다.
그는 체포 당시 “어머니가 숨지기 직전 나에게 마지막 숨을 불어 넣었다. 그 순간 난 내 어머니가 됐다.”고 알 수 없는 말을 던졌다.
경찰은 파킨의 집에서 발견한 어머니의 묘비 사진과 이웃들의 증언을 토대로 파킨 어머니의 사망사실을 확인했다.
파킨의 범행은 최근 그가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으면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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