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감염 1호 소년 기념동상 세운다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7-05 18:06
입력 2009-05-27 00:00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 진원지인 멕시코에서 신종 플루에 1호 감염환자를 기념하는 동상이 건립된다.
멕시코 동부 베라쿠르스 주(州)가 5세 소년 에드가르 에르난데스의 기념동상을 세우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에르난데스는 신종 플루에 감염됐지만 조기 치료를 받고 완치돼 지금은 건강을 회복했다.
피델 에레라 벨트란 베라쿠르스 주지사는 “에르난데스 소년이 첫 감염자가 아니라고 확신하지만 그가 1호 감염자로 알려지면서 주내 글로리아 마을이 국내는 물론 해외의 집중적인 관심거리가 됐기에 (세계적으로 멕시코의 마을을 알린) 공로가 있다.”면서 기념동상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글로리아가 이제 세계적인 관광지가 됐다.”면서 “다음 주에 동상건립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상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오줌싸개 소년상(마네켄 피스)와 비슷하게 세워진다. 현지 언론은 “멕시코에서 가장 높은 산 가운데 하나인 코프레 데 페로테에 동상이 세워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멕시코에선 지금까지 신종 플루로 80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감염환자는 4094명에 이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멕시코 동부 베라쿠르스 주(州)가 5세 소년 에드가르 에르난데스의 기념동상을 세우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에르난데스는 신종 플루에 감염됐지만 조기 치료를 받고 완치돼 지금은 건강을 회복했다.
피델 에레라 벨트란 베라쿠르스 주지사는 “에르난데스 소년이 첫 감염자가 아니라고 확신하지만 그가 1호 감염자로 알려지면서 주내 글로리아 마을이 국내는 물론 해외의 집중적인 관심거리가 됐기에 (세계적으로 멕시코의 마을을 알린) 공로가 있다.”면서 기념동상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글로리아가 이제 세계적인 관광지가 됐다.”면서 “다음 주에 동상건립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상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오줌싸개 소년상(마네켄 피스)와 비슷하게 세워진다. 현지 언론은 “멕시코에서 가장 높은 산 가운데 하나인 코프레 데 페로테에 동상이 세워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멕시코에선 지금까지 신종 플루로 80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감염환자는 4094명에 이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관련기사
-
강물에 빠진 맥주 마셨다 치유불능 ‘배부름증’ 걸린 60대男 사연
-
세상에서 가장 큰 ‘바이러스’ 발견
-
신종플루에 ‘마스크 효과’ 있을까 없을까?
-
멕시코서 ‘신종 플루’ 이용한 가짜 약 판쳐
-
日언론 “한국, 신종플루 적은 것은 국민성 탓”
-
‘브래드 피트’ 검색하면 바이러스 감염된다?
-
에이즈 환자를 ‘해결사’로 고용…中서 논란
-
‘18명 사망’ 中 살인진드기, 감기 오진피해 ‘주의경보’
-
유명 뮤지션 마릴린 맨슨 ‘신종플루’ 감염
-
김현중, 신종플루 완치 후 귀국… “이젠 건강합니다”
-
‘제작비 54만원’…첫 신종 플루 영화 화제
-
아르헨티나 신종 플루 감염자 ‘80만 명’
-
멕시코 호텔 “신종 플루 걸리면 3년간 무료”
-
HIV 세포 전이 영상 세계 최초 공개
-
英 연구팀’뇌세포로 움직이는 로봇’ 개발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