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하고 지하철 성추행 한 엽기 45세 공학자
박종익 기자
수정 2009-04-22 10:15
입력 2009-04-22 00:00
올해 45세로 컴퓨터공학 전문가로 알려진 범인이 ‘완벽한 여자’로 변신(?)해 멕시코시티 전철 여성 전용칸에 오른 건 지난 20일. 작정하고 여성칸에 탄 그는 한 여성승객 옆으로 다가가 엉덩이를 슬금슬금 더듬었다. 피해여성은 얼른 옆을 돌아봤지만 중년의 여자가 서 있자 의심을 풀었다.
성추행범이 본색을 드러낸 건 그로부터 잠시 후. 전철이 한 역에 도착해 미끄러져 들어가는데 갑자기 여성승객의 팔을 비틀면서 몸을 더듬고는 재빨리 전철에서 뛰어내렸다. 피해여성은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경보기 손잡이를 잡아당겼다.
출동한 경찰은 전철역 출구에서 여장을 한 문제의 성추행범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잡혔을 때 문제의 남자는 가발을 쓰고 꽃무늬가 있는 긴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에선 전철 성추행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수년 전부터 여성 전용칸 제도를 도입해 “전철 타는 게 무섭다.”고 호소하는 여성들을 보호하고 있다.
사진=에페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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