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누구?”…돌고래와 호랑이의 이색만남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6-29 17:42
입력 2009-03-07 00:00
돌고래와 호랑이가 친구가 된다?
’상식적으로’ 절대 만날 수 없는 돌고래와 호랑이가 서로 눈빛을 주고받는 순간의 사진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테마파크인 식스플래그 디스커버리 킹덤(Six Flags Discovery Kingdom)은 같은 포유류이나 각각 해양과 육지에서만 살 수 있는 동물인 돌고래와 호랑이의 이색 만남을 주선했다.
14개월 된 대서양병코돌고래(Atlantic bottlenose dolphin)와 6개월 된 인도호랑이는 처음에는 다소 서로에게 어색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교감을 이뤘다.
돌고래는 호랑이의 눈앞에서 이리저리 헤엄을 치며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호랑이 또한 유리벽 가까이에서 꼼짝하지 않은 채 냄새를 맡거나 손짓을 하는 등 관심을 표했다.
테마파크의 한 관계자는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만난 두 동물은 처음 보는 광경에 놀란 듯 서로를 바라봤다.”면서 “눈싸움을 펼치는 듯 했지만 이내 적대감을 없애고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수륙양서류가 아닌 각각 육지와 바다에서만 살 수 있는 동물들의 교류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 이번 만남에 네티즌들은 “아름다운 장면이다.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ANDREA),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 사진은 동물들이 인간에게 무엇을 알려주려 하는지 말해준다.”(sylvia ross)며 감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상식적으로’ 절대 만날 수 없는 돌고래와 호랑이가 서로 눈빛을 주고받는 순간의 사진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테마파크인 식스플래그 디스커버리 킹덤(Six Flags Discovery Kingdom)은 같은 포유류이나 각각 해양과 육지에서만 살 수 있는 동물인 돌고래와 호랑이의 이색 만남을 주선했다.
14개월 된 대서양병코돌고래(Atlantic bottlenose dolphin)와 6개월 된 인도호랑이는 처음에는 다소 서로에게 어색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교감을 이뤘다.
돌고래는 호랑이의 눈앞에서 이리저리 헤엄을 치며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호랑이 또한 유리벽 가까이에서 꼼짝하지 않은 채 냄새를 맡거나 손짓을 하는 등 관심을 표했다.
테마파크의 한 관계자는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만난 두 동물은 처음 보는 광경에 놀란 듯 서로를 바라봤다.”면서 “눈싸움을 펼치는 듯 했지만 이내 적대감을 없애고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수륙양서류가 아닌 각각 육지와 바다에서만 살 수 있는 동물들의 교류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 이번 만남에 네티즌들은 “아름다운 장면이다.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ANDREA),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 사진은 동물들이 인간에게 무엇을 알려주려 하는지 말해준다.”(sylvia ross)며 감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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