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코’ 가진 희귀 오징어 태평양서 발견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6-25 18:26
입력 2009-01-08 00:00
돼지야? 오징어야?
독특한 외모의 희귀 오징어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학명 ‘Helicocranchia pfefferi’의 이 오징어는 오렌지만한 몸 크기에 둥글고 팔 처럼 생긴 촉수를 가지고 있다. 특히 통통한 몸에 큰 눈이 인상적으로 아기돼지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아기돼지 오징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 오징어는 일반적으로 100m이상의 심해에서 발견되며 외형상 매우 느리게 수영하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색소가 포함된 유세포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투명하며 큰 눈 바로 아래에는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포(胞)를 가지고 있는 희귀종으로 더욱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특히 이 오징어는 마치 웃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 ‘아기돼지 오징어’는 로스앤젤레스와 카탈리나 사이의 태평양지역에서 포착됐으며 LA에 위치한 카브리오 해양 수족관(Cabrillo Marine Aquarium)이 샘플을 보존하고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독특한 외모의 희귀 오징어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학명 ‘Helicocranchia pfefferi’의 이 오징어는 오렌지만한 몸 크기에 둥글고 팔 처럼 생긴 촉수를 가지고 있다. 특히 통통한 몸에 큰 눈이 인상적으로 아기돼지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아기돼지 오징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 오징어는 일반적으로 100m이상의 심해에서 발견되며 외형상 매우 느리게 수영하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색소가 포함된 유세포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투명하며 큰 눈 바로 아래에는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포(胞)를 가지고 있는 희귀종으로 더욱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특히 이 오징어는 마치 웃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 ‘아기돼지 오징어’는 로스앤젤레스와 카탈리나 사이의 태평양지역에서 포착됐으며 LA에 위치한 카브리오 해양 수족관(Cabrillo Marine Aquarium)이 샘플을 보존하고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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