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철역앞 ‘건담 동상’ 거리 수호신 되다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6-19 17:07
입력 2008-12-29 00:00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로봇 ‘건담’의 동상이 거리 수호신으로 사랑받는 곳이 있다.

마이니치 신문은 “도쿄 스기나미구 카미이구사(上井草) 역 앞에 설치된 건담 동상에 소원을 비는 동전이 쌓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건담’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로봇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에 나오는 로봇이다.


화제가 된 건담 동상은 카미이구사 상가진흥조합이 애니메이션 관련 회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만든 것이다.

지난 3월 화려한 제막식을 치룬 뒤 팬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됐다.

큰 인기를 끌던 건담 동상이 신격화 된 것은 상가진흥조합 측이 제막식 일주일 뒤 10엔짜리 동전을 동상의 발 밑에 둔 것이 시초가 됐다.



처음 장난으로 시작한 것이 어느새 동상 주변에 동전이 쌓이기 시작했다. 모인 동전들은 2주에 한 번씩 회수해 동상의 보수비로 쓸 예정이다.

상가진흥조합 측은 “건담 동상은 이미 거리의 수호신”이라며 “앞으로도 동상을 더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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