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춥지?”…감동적인 펭귄 가족 사진
강경윤 기자
수정 2012-06-19 17:04
입력 2008-12-26 00:00
서로의 체온으로 남극 추위를 견디고 있는 펭귄가족의 모습이 포착돼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대중지 텔레그래프은 최근 남극 스노우 힐 아일랜드에서 모여있는 펭귄 가족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 사진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펭귄은 번갈아 차가운 바람을 막고 아기 펭귄의 몸을 비벼주며 체온을 데워주는 감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영하 60도 정도에 100mph가 넘는 매서운 바람까지 불어 매운 추운 날씨였다. 어린 아기 펭귄을 위해 매서운 추위에 서로의 몸을 감싸는 진한 가족애를 보여줬다.
사진을 본 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몸을 숙여 아기 펭귄을 감싸주고 있는 두 부모 펭귄의 모습에서 사랑이 느껴진다.”며 “추운 날씨에 불구 서로의 몸을 의지한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고 훈훈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황제펭귄은 남극에 서식하고 있는 펭귄 중 가장 몸집이 큰 펭귄 종류 중 하나다. 어린 펭귄은 어미펭귄이 3월에서 4월 알을 낳을 때까지 스스로 사냥을 한다.
이 언론은 “한시적인 추위보다 지구온난화로 빙하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기온이 2도가 오르면 황제펭귄의 개체수는 반으로 줄 정도로 치명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영국 대중지 텔레그래프은 최근 남극 스노우 힐 아일랜드에서 모여있는 펭귄 가족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 사진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펭귄은 번갈아 차가운 바람을 막고 아기 펭귄의 몸을 비벼주며 체온을 데워주는 감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영하 60도 정도에 100mph가 넘는 매서운 바람까지 불어 매운 추운 날씨였다. 어린 아기 펭귄을 위해 매서운 추위에 서로의 몸을 감싸는 진한 가족애를 보여줬다.
사진을 본 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몸을 숙여 아기 펭귄을 감싸주고 있는 두 부모 펭귄의 모습에서 사랑이 느껴진다.”며 “추운 날씨에 불구 서로의 몸을 의지한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고 훈훈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황제펭귄은 남극에 서식하고 있는 펭귄 중 가장 몸집이 큰 펭귄 종류 중 하나다. 어린 펭귄은 어미펭귄이 3월에서 4월 알을 낳을 때까지 스스로 사냥을 한다.
이 언론은 “한시적인 추위보다 지구온난화로 빙하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기온이 2도가 오르면 황제펭귄의 개체수는 반으로 줄 정도로 치명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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