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 미네랄 포착…“생명체 존재 가능성”
강경윤 기자
수정 2008-12-19 16:35
입력 2008-12-19 00:00
화성에서 과거 생명체가 살 수 있을 정도로 쾌적했다는 과학적 주장이 최근 한 연구팀에 의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BBC 방송 등 해외언론은 최근 “미국 브라운 대학교 연구팀이 화성의 표면에서 주요미네랄 성분이 발견된 점을 들어 물이 많았던 화성에 과거 미생물이 살 수 있을 정도의 환경이 됐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브라운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08 미국지구물리연맹(American Geophysical Union AGU)에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궤도탐사선(MRO)의 관측한 정보를 통해 화성 표면에 탄산염이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탄산염이 발견된 장소는 화성의 이시디스 분지 서쪽 계곡인 닐리 포사(Nili Fossae)의 바위 표면이었으며 연구팀은 이 지역이 최소 36억 년 전 형성 됐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연구팀을 이끄는 Bethany Ehimann 교수는 “탄산염은 산성 환경에서는 급속히 분해되기 때문에 이 지역의 환경은 과거 산성수를 피할 수 있는 지역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한 뒤 “이는 한 때 이곳이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었던 환경이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재 다른 연구를 통해 화성은 소금기가 많을 뿐 아니라 산성물이 대부분이라는 점이 입증됐기 때문에 화성에 생명체가 생존할 수 있을 확률이 거의 희박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에 밝혀진 연구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과학저널 사이언스 최신호에 실었다.
사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관련기사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김정은의 새로운 장난감 ‘방사포’
-
영국 21세 女 의대생, IS 참수 사진 올려 충격
-
애플 해킹으로 누드사진 유포된 20대女 “집단소송 할것”
-
큐리오시티, 생명체 단서 찾아 入山…무사히 등반할까?
-
엄마 2명 둔 브라질 신생아, 조부모는 6명
-
화성서 지구유사 토양 발견…가장 강력한 생명체 증거
-
뱀에 사지동물까지…화성서 외계생명체 발견 주장
-
손톱만 봐도 아는 건강 이상징후 5가지
-
美연구팀 “척박한 화성에 다시 ‘물’ 흐를 수 있다”
-
“성폭행 당한 여성, 교수형 시켜야” 인도 정치가 발언 논란
-
화성에 물이 흘렀던 시기는 최소 20만년 전 <국제 연구팀>
-
누가 닦았지?…어느 때보다 깨끗한 ‘오퍼튜니티’
-
화성에 물 흘러도 생명체 존재 어려웠다…이유는?
-
혹성탈출?…사다리 만들어 동물원 탈출한 침팬지
-
화성서 수심 1,000m 거대호수 흔적…생명체 징후도
-
30대 여교사, 13세 남제자의 중요부위를 변태처럼…경악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