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주 위에 ‘올빼미’ 구조해보니 ‘인형’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6-19 16:50
입력 2008-12-11 00:00
‘투철한’ 동물 사랑 때문에…
동물사랑에 앞장서는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이하 RSPCA)의 동물 구조대가 올빼미 인형을 진짜로 착각하고 구조를 시도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10일 RSPCA는 “전신주 위에 올빼미 한마리가 앉아있다.”는 우편배달부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동물구조대원들이 출동했을 당시에는 비교적 큰 크기의 올빼미 한 마리가 전신주 위에 미동도 없이 앉아있는 상태였다.
대원들은 이 올배미가 전선에 발이 묶여 꼼짝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2시간 여 가량을 구조하려 애썼다. 하지만 전신주가 너무 높아 구조가 여의치 않자 결국 소방구조대에 구조요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전신주를 타고 올라가 올빼미 가까이에 접근한 결과 어이없게도 플라스틱 올빼미 인형임을 알고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
소방대원들의 조사에 따르면 이 올빼미 인형은 한 통신회사가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곳 주민들이 집 앞에 주차된 차들에 새들이 자주 앉는 것에 불만을 표하자 새들을 쫓기 위해 올빼미 인형을 설치했다는 것.
소방대원 캐로라인 디어슨(Carolyn Dyerson)은 “RSPCA의 한 여성이 2시간 내내 전신주 위의 올빼미를 지켜봤다는 것을 알고는 매우 놀랐다.”면서 “그녀에게 ‘저 올빼미는 3주 째 움직이지 않은 채 저 자리에 있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웃지못할 황당한 실수에 당황한 RSPCA 측 한 관계자는 “종종 이런 실수가 발생한다.”며 애써 해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동물사랑에 앞장서는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이하 RSPCA)의 동물 구조대가 올빼미 인형을 진짜로 착각하고 구조를 시도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10일 RSPCA는 “전신주 위에 올빼미 한마리가 앉아있다.”는 우편배달부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동물구조대원들이 출동했을 당시에는 비교적 큰 크기의 올빼미 한 마리가 전신주 위에 미동도 없이 앉아있는 상태였다.
대원들은 이 올배미가 전선에 발이 묶여 꼼짝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2시간 여 가량을 구조하려 애썼다. 하지만 전신주가 너무 높아 구조가 여의치 않자 결국 소방구조대에 구조요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전신주를 타고 올라가 올빼미 가까이에 접근한 결과 어이없게도 플라스틱 올빼미 인형임을 알고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
소방대원들의 조사에 따르면 이 올빼미 인형은 한 통신회사가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곳 주민들이 집 앞에 주차된 차들에 새들이 자주 앉는 것에 불만을 표하자 새들을 쫓기 위해 올빼미 인형을 설치했다는 것.
소방대원 캐로라인 디어슨(Carolyn Dyerson)은 “RSPCA의 한 여성이 2시간 내내 전신주 위의 올빼미를 지켜봤다는 것을 알고는 매우 놀랐다.”면서 “그녀에게 ‘저 올빼미는 3주 째 움직이지 않은 채 저 자리에 있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웃지못할 황당한 실수에 당황한 RSPCA 측 한 관계자는 “종종 이런 실수가 발생한다.”며 애써 해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고아 코끼리 21마리의 ‘인간 아빠’…감동 사연
-
‘볼일’ 보시는 교황? 2013년판 까가네 인형시리스 출시
-
유니폼 입은 기마경찰 바비인형 인기 폭발
-
고속도로서 운전하면서 성관계를…
-
나무에 머리 끼인 소, 극적으로 구조
-
‘100년 된 테디베어’ 잃어버린 주인 찾아요
-
소녀의 꿈이 현실로… ‘바비 하우스’ 오픈
-
네덜란드에서 왕비 바비인형 ‘인기폭발’
-
바비인형 사이즈는 ‘36-18-33’…실제와 비교하면?
-
[미주통신] 불타 버려진 새끼고양이 기적 생존
-
다람쥐 한마리 구하고자 소방관 ‘우르르’ 논란
-
“흥~ 내가 더 이뻐!”…우크라이나 인형녀 절교
-
“내 친구예요”…우크라이나 ‘인형녀’ 또 나왔다
-
바비인형 미스유니버스대회 아세요?
-
산미치광이 습격에 가시투성이 된 불도그
-
인공호흡으로 개 살려낸 애완견 주인 화제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