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모나코, 박주영과 ‘젊은피’ 돌풍

강경윤 기자
수정 2008-11-05 17:56
입력 2008-11-05 00:00


AS모나코가 ‘젊은 피’의 팀으로 주목받고 있고. 최근 리그 2호골을 터뜨린 박주영(23) 역시 20세 안팎의 젊은 동료들과 함께 돌풍의 주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프랑스 리그1 낭시전(3-0승)과 르아브르전(3-2승)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모나코에 대해 프랑스 언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축구전문 사이트 ‘풋볼.fr’은 5일(한국시간) “모나코는 젊은 선수들을 믿는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모나코는 최근 2경기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다.


특히 젊음과 호응하면서 볼에 대한 의욕이 넘치고 있다”고 평가한 뒤 그 ‘젊은 피’ 주역으로 박주영. 미드필더 니콜라 포크리바치(23). 공격수 프레데릭 니마니(20). 수비수 니콜라 은쿨루(18) 등 4명을 꼽았다. 니마니와 은쿨루는 각각 프랑스와 카메룬 청소년 대표팀 출신이고. 포크리바치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이미 성인무대를 밟고 있다.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룬 지난 3일 르아브르전을 마친 뒤 히카르두 감독이 “이번 시즌 우리팀 최고의 경기 중 하나이며 우리는 계속 나아지고 있다”고 한 말도 덧붙였다.

오는 9일 리그 최고의 명문클럽 올랭피크 리옹과 리그 13차전 홈경기에 대해서도 ‘젊은 피’ 모나코의 전망은 희망적이다. 이 기사는 “은쿨루의 엄중한 수비. 포크리바치의 강력한 왼발. 박주영의 민첩함 등은 리옹전에서도 계속될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젊음에는 불가능이 없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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