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맛 나네”…1달러로 도배해 꾸민 술집
강경윤 기자
수정 2008-10-29 10:14
입력 2008-10-29 00:00
가게 내부가 온통 1달러짜리 지폐로 꾸며진 술집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이 술집은 천장과 테이블은 물론, 화장실과 출입문까지도 빼곡히 지폐가 부착돼 독특한 멋을 내고 있다.
이 술집이 지폐로 꾸며지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인 지난 1980년대. 주변 낚시터에서 여독을 풀기위해 찾아온 손님들이 지폐 위에 메시지를 써넣고 벽면에 기념 삼아 부착하며 시작됐다.
일부 손님들이 장난처럼 시작한 일이 현재 이 술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통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현재 이 곳을 가득 메운 지폐는 한화 약 1억 원어치가 넘는다.
이 술집의 주인은 “최근 이 곳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고자 찾아온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더 이상 지폐를 붙일 곳이 없다.”며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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