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온도 58도’ 세계 최대 수정동굴 조사
강경윤 기자
수정 2013-09-09 18:56
입력 2008-10-28 00:00
지금까지 풀지 못했던 거대한 자연의 신비를 풀기위해 과학자들이 목숨을 건 탐사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질학자와 과학자들로 구성된 탐사팀은 최근 멕시코 치와와 사막의 나이카 산맥 동굴 지하에서 세계 최대 규모 수정동굴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동굴은 지난 2000년 은을 채취하던 2명의 광부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단층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약 50만 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탐사가 눈길을 끄는 것은 이 동굴의 환경이 탐사에 치명적인 환경이기 때문.
지하 340m에 위치한 이 수정동굴의 평균 온도는 약 58도이며 습도는 80%이상이다. 특히 동굴의 약 1.6km~0.8km 아래에는 마그마 존재하기 때문에 뜨거운 수증기와 유독한 유황가스가 올라와 특수 장비를 하지 않을 경우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는 상황에 빠질 수 있다.
크리스 맥케이 탐사대원은 “자연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수정동굴 형성 원리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지질학자와 과학자들로 구성된 탐사팀은 최근 멕시코 치와와 사막의 나이카 산맥 동굴 지하에서 세계 최대 규모 수정동굴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동굴은 지난 2000년 은을 채취하던 2명의 광부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단층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약 50만 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탐사가 눈길을 끄는 것은 이 동굴의 환경이 탐사에 치명적인 환경이기 때문.
지하 340m에 위치한 이 수정동굴의 평균 온도는 약 58도이며 습도는 80%이상이다. 특히 동굴의 약 1.6km~0.8km 아래에는 마그마 존재하기 때문에 뜨거운 수증기와 유독한 유황가스가 올라와 특수 장비를 하지 않을 경우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는 상황에 빠질 수 있다.
크리스 맥케이 탐사대원은 “자연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수정동굴 형성 원리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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