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가장 깊은 곳’ 물고기 최초 촬영
강경윤 기자
수정 2012-06-14 17:16
입력 2008-10-08 00:00
역대 카메라에 촬영 된 것 중 바닷속 가장 깊은 곳에 사는 물고기가 포착됐다.
영국 애버딘 대학과 일본 도쿄대학 연구팀은 해저 탐사 사상 가장 깊은 곳인 7.7km에 살고 있는 물고기를 일본해구 태평양에서 발견해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고 BBC 인터넷판을 통해 지난 7일(한국시간) 밝혔다.
이 물고기는 심해어종인 원두꼼치과에 속하며 슈돌리파리스 앰블리스토몸시스(Pseudoliparis amblystomopsis)로 알려져 있다. 이번 촬영에는 약 17마리가 포착됐으며 몸길이는 30cm 가량 된다. 긴 꼬리지느러미가 마치 천사의 날개와 비슷하다고 해서 일명 ‘천사 물고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몬티 프리디 연구원은 “특수 설계된 원격조종 해상 탐사정 카메라를 이용해 이들의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었다.”며 “이 물고기들은 무리를 지어 헤엄치며 새우를 잡아먹고 산다. 매우 사랑스러운 외형을 가진 물고기”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영국 애버딘 대학과 일본 도쿄대학 연구팀은 해저 탐사 사상 가장 깊은 곳인 7.7km에 살고 있는 물고기를 일본해구 태평양에서 발견해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고 BBC 인터넷판을 통해 지난 7일(한국시간) 밝혔다.
이 물고기는 심해어종인 원두꼼치과에 속하며 슈돌리파리스 앰블리스토몸시스(Pseudoliparis amblystomopsis)로 알려져 있다. 이번 촬영에는 약 17마리가 포착됐으며 몸길이는 30cm 가량 된다. 긴 꼬리지느러미가 마치 천사의 날개와 비슷하다고 해서 일명 ‘천사 물고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몬티 프리디 연구원은 “특수 설계된 원격조종 해상 탐사정 카메라를 이용해 이들의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었다.”며 “이 물고기들은 무리를 지어 헤엄치며 새우를 잡아먹고 산다. 매우 사랑스러운 외형을 가진 물고기”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관련기사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이순신 함대, 세계최강 영국 함대도 이긴다? -영화’명량’ 계기로 본 조선 수군
-
이렇게 예뻤나? 현미경 속 신비한 ‘플랑크톤’ 세계
-
몸 하나 머리 둘…‘샴쌍둥이 돌고래’ 사체 발견
-
초희귀 청색 왕게, 알래스카서 잡혀
-
물고기 잡아먹는 ‘신종 킬러해면’ 발견…무시무시
-
140년 전 ‘세계 최초 수배사진’ 주인공은 10살 꼬마?
-
현미경으로 촬영한 ‘마약’의 진짜 모습 ‘공개’
-
인터넷으로 자살 생중계한 20세 청년 충격
-
“엄만 내거야!” 엄마곁 새끼 던져버리는 수컷 바다사자
-
물에서 금덩어리 합성…‘연금술사’ 박테리아 발견
-
2500m 수중 카메라 공격한 ‘거대 쥐며느리’
-
바다사자 vs 대형 문어 ‘필사의 혈투’ 포착
-
영하 30도 얼음바다에 사는 희귀 해양생물 포착
-
송곳니 가진 ‘희귀 심해 물고기’ 고화질 사진 공개
-
‘죽음의 바다’서 신종 미생물 대거 발견
-
“무섭네…” 손톱만한 해파리 쏘여 중상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