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팔 기타리스트’ 세계대회 결선 진출 화제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6-07 18:01
입력 2008-06-23 00:00
선천적으로 한쪽 팔이 짧은 한 영국 기타리스트가 뛰어난 실력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뉴캐슬 지역 일간지 ‘이브닝 크로니클’ 등이 보도한 이 기타리스트는 타인위어주 게이츠헤드에 사는 마르크 플레일(Marc Playle). 선천적으로 짧은 왼팔을 갖고 태어난 마르크는 최근 750여명의 기타리스트들이 참가한 세계대회 ‘2008 기타 아이돌’에서 12명만이 뽑힌 결선에 진출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짧은 왼팔로 특수 피크를 사용해 연주하는 모습이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기타를 잡은 지 8년째인 마르크는 전문 기타리스트로는 비교적 짧은 경력에도 밴드 ‘미니킨’(Minikin)을 이끌며 메인 기타를 맡고 있다. 밴드 미니킨 역시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인 ‘ 배틀 오브 더 밴드’(Battle of the Bands)에서 최종 다섯 팀에 뽑힐 정도의 실력파 밴드다.
마르크는 자신의 왼팔에 대해 “장애는 나에게 어떤 문제도 되지 않는다.”며 “다른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어느 누구에게도 열정이 있다면 장애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마르크가 이끄는 밴드 미니킨은 현재 정식 음반을 준비하고 있어 이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뉴캐슬 지역 일간지 ‘이브닝 크로니클’ 등이 보도한 이 기타리스트는 타인위어주 게이츠헤드에 사는 마르크 플레일(Marc Playle). 선천적으로 짧은 왼팔을 갖고 태어난 마르크는 최근 750여명의 기타리스트들이 참가한 세계대회 ‘2008 기타 아이돌’에서 12명만이 뽑힌 결선에 진출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짧은 왼팔로 특수 피크를 사용해 연주하는 모습이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기타를 잡은 지 8년째인 마르크는 전문 기타리스트로는 비교적 짧은 경력에도 밴드 ‘미니킨’(Minikin)을 이끌며 메인 기타를 맡고 있다. 밴드 미니킨 역시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인 ‘ 배틀 오브 더 밴드’(Battle of the Bands)에서 최종 다섯 팀에 뽑힐 정도의 실력파 밴드다.
마르크는 자신의 왼팔에 대해 “장애는 나에게 어떤 문제도 되지 않는다.”며 “다른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어느 누구에게도 열정이 있다면 장애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마르크가 이끄는 밴드 미니킨은 현재 정식 음반을 준비하고 있어 이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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