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화성판 ‘세컨드 라이프’ 출시 눈앞
수정 2008-01-07 15:06
입력 2008-01-07 00:00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는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현실과 같은 경제활동 및 생활이 가능한 세계 최대 온라인 가상현실 공간이다. 현재 전 세계에 1000만명의 회원(2007년 10월 기준)이 있으며 아시아에서도 점차 주목받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다.
NASA 측은 “우주탐사계획에 따라 우주비행사들은 약 800일 동안 화성에 머물러야 한다.”며 “우주비행사들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소외감 또는 단절감’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컨드 라이프’를 이용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통해 지구에 있는 가족·친구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A 연구센터의 크리스 맥케이(Chris McKay)는 “우주비행사들은 고해상도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직접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세컨드 라이프를 즐기며 고독감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더드 우주비행센터의 다니엘 러플린(Daniel Laughlin)은 “2010년에는 우주에서도 ‘이베이’(Ebay)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거나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인터넷망이 구축될 것”이라며 “우주에서도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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