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보다 ‘1000억배’ 빛나는 초신성 발견
수정 2007-10-17 19:00
입력 2007-10-17 00:00
미국 NBC뉴스는 최근 “텍사스 대학(University of Texas)의 로버트 큄비(Robert Quimby)천문학 교수팀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빛을 뿜어내는 초신성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초신성(supernova)이란 항성진화의 마지막 단계에 이른 별이 폭발과 함께 엄청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 그 빛이 수억 배에 이르렀다가 서서히 낮아지는 현상. 새로운 별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처럼 보여 ‘초신성’이라 불리워지게 되었다.
‘SN2005ap’란 이름의 이 초신성은 지난해 큄비교수가 발견한 ‘SN 2006gy’보다도 2배나 밝은 빛을 가졌으며 ‘SN2005ap’가 먼저 발견되었음에도 이와 관련된 연구들이 최근에 서야 완결돼 늦게 발표되었다.
약 47억광년 떨어진 곳으로 추정되는 ‘SN2005ap’는 비교적 타입2형(초신성의 밝기가 최대로 되었을 때의 스펙트럼에 근거해 ‘타입1형’ ‘타입2형’으로 분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큄비교수는 “‘SN2005ap’의 정확한 크기와 무게는 측정하지 못했으나 대략 태양보다 몇 배에 달하는 중량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SN2005ap’의 물리적 특성에 대해 좀 더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의 동료인 제이 크레이그 휠러(J. Craig Wheeler)는 “이 초신성의 발견은 다른 천문학자들의 이목을 한 눈에 끌었다.”며 “에너지 발생과정에 대한 설명의 난해함으로 소형 은하계(dwarf galaxies)와 같은 분야를 기피하는 천문학자들에게 새로운 조사 방법을 시사할 것”이라고 발견 의의를 밝혔다.
큄비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오는 20일 미국의 천문과학전문지인 ‘애스트로피지컬 저널 레터’(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 실린다.
사진=sdss.org(사진 위는 지난 04년 12월에 ‘SN2005ap’의 부근과 4개의 은하계(A,B,C,D), 아래는 약 3개월 뒤의 같은 부근)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관련기사
-
태양 표면에 나타난 ‘거대 UFO’ …정체는 무엇?
-
“지구, 암흑 될 뻔…사상 최강 태양풍 비켜갔다” <NASA>
-
중국군 VS 외계인?…UFO 쫓는 전투기 위성사진 화제
-
‘우주서 본 부분일식’ 달 자오선 통과 포착 -NASA
-
아침 먹으면 살 빠지는 과학적 이유 <英 연구>
-
단돈 7600만원 짜리 ‘우주여행’ 상품 나왔다
-
6000℃ 태양도 지구처럼 ‘소나기’ 내려…‘코로나 레인’ 포착
-
“11월에 태어난 아이가 운동 잘한다” <英연구>
-
애플을 ‘풋사과’ 만들어버린 멕시코 아이폰(iFone)
-
초절정 미모! 마약카르텔 여두목 ‘sns광’
-
“얼굴 때리는 ‘주먹다짐’이 인류의 외모 바꿨다” <美연구>
-
스페인 국왕 “양위 이유는 왕세자가 英찰스처럼 늙을까봐”
-
‘빈라덴’ 덕분? 48억원 받아낸 美 남성
-
몸무게 408kg 女의 ‘한 발짝 옮기기’ 초특급 작전
-
곰인형 ‘테디 베어’가 도둑 잡았다?!
-
“아이폰·아이패드 유저, 음란물 가장 많이 본다”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