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퓨처’ 타임머신카 내년에 ‘컴백’
수정 2007-07-31 15:32
입력 2007-07-31 00:00
영화 ‘백투더퓨쳐’(Back To The Future)에서 타임머신카로 유명세를 탄 ‘들로리언’(DeLorean) 자동차가 내년부터 판매된다.
LA타임즈는 최근 “휴스턴의 자동차 개조 전문회사 ‘들로리언 모터’(DeLorean Motor)사가 들로리언 한정생산을 내년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고 보도했다.
들로리언은 최초의 미래형 스포츠카를 개발한 존 들로리언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타임머신으로 등장해 더욱 유명해졌다. 그러나 고가의 가격과 잦은 고장으로 판매가 바닥을 치자 지난 82년 생산이 중단돼 자동차 애호가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다.
들로리언 모터사의 제임스 에스페이(James Espey)부사장은 “들로리언 오리지널 버전의 2.8리터 V6 볼보엔진 재고가 200개 정도 남아있다.” 며 “이 엔진을 이용해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들로리언을 개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국의 ‘로터스 카’(Lotus Cars·들로리언의 날개문 ‘걸윙도어’를 디자인한 회사)가 대량생산을 원하지 않아 연간 20대 정도만 한정 생산할 방침” 이라며 “재생산하게 될 들로리언의 가격은 4만달러(한화 약 3천 7백만원)이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들로리언 웹사이트(www.babbtechnology.com)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관련기사
-
“기름값 걱정마”…태양열 이용 ‘재규어 리무진’
-
바다에서도 달리는 ‘수륙양용 슈퍼카’ 나왔다
-
도로를 달려보자…배트모빌 텀블러 등장
-
차 막히면 하늘나는 꿈의 자동차 ‘TF-X’ 공개
-
“시속 502㎞ 진짜 퀵!”…세계서 가장 빠른 오토바이
-
총알보다 빠른 ‘시속 1600km’ 초음속 자동차 나온다
-
버스 화물칸에 ‘쏙’…초미니 자동차 눈길
-
고인돌가족 ‘무공해 자동차’에 등록불가 처분
-
“어디에 탈까?”…슈퍼카+오토바이 합체
-
포르쉐, 친환경 수소연료 자동차 공개
-
10만원 중고차, 1억 들여 슈퍼카 개조
-
알코올로 가는 ‘스카이 카’ 비행 성공
-
60년된 ‘하늘 나는 자동차’ 14억원 매물로 나와
-
배트모빌 닮은 ‘닛산 델타윙’ 화제
-
하이힐 타고 부릉부릉~ 인도 ‘하이힐카’ 화제
-
속 훤히 보이는 ‘시스루 자동차’ 경매가 무려…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