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술사들 ‘동전마술’ 비밀 공개 방송국 고소

수정 2007-05-02 10:43
입력 2007-05-02 00:00
일본 마술사 49명이 동전마술의 비밀을 공개한 현지 TV방송국 2곳을 고소했다고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마술사 후지야마 신타로(52) 등은 지난해 11월 동전을 이용한 마술의 비법을 공개한 니혼TV와 TV아사히의 뉴스 프로그램으로 인해 ‘자산’이 침해됐다며 190만엔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법원에 제기했다.




당시 이들 TV는 마술사 한명과 술집 사장 한명이 동전에 구멍을 뚫은 혐의로 체포된 뒤 동전 마술의 요령 등을 공개한 뉴스를 내보냈다. 일본에서는 동전에 구멍을 뚫거나 녹이는 것은 위법이다.

마술사들은 마술은 직업적 자산이자 도구로 아이디어와 오랜 연습을 통해 쌓여진 것이라며 이것이 공개됨으로써 그러한 노력과 시간이 낭비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사히TV는 뉴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니혼TV는 논평을 거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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