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으로 바람났다” 유명 가수 부인, 셋째 공개

업데이트 2023-03-27 14:59
입력 2023-03-27 14:59
이미지 확대
애덤 르빈과 베하티 프린슬루
애덤 르빈과 베하티 프린슬루 마룬파이브 보컬 애덤 르빈(왼쪽)과 그의 아내 베하티 프린슬루가 16일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의 베벌리 윌셔에서 열린 여성 암 연구 기금에 혜택을 주는 ‘잊을 수 없는 저녁’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3.17 AP 연합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미국의 인기 밴드 마룬파이브의 리더이자 보컬인 애덤 르빈(44)의 부인이자 유명 모델 베하티 프린슬루(34)가 올해 초 낳은 셋째 사진을 공개했다.

프린슬루는 2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세 자녀가 라스베이거스의 마룬파이브 공연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큰딸 더스티 로즈(6)와 둘째 딸 지오 그레이스(5)는 공연 전 귀에 헤드폰을 끼고 무대를 바라보는 모습, 지오가 공연 도중 엄마의 무릎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 등이 찍혔다. 지난 1월 출산한 셋째이자 첫 아들이 프린슬루에 안겨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마룬파이브는 지난 24일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시작했다.
이미지 확대
베하티 프린슬루 인스타그램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이미지 확대
베하티 프린슬루 인스타그램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앞서 르빈은 불륜설이 제기돼 지탄을 받았다. 모델 겸 인플루언서 섬너 스트로(23·여)는 지난해 9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르빈과 1년여간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그가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 일부를 공개했다.

스트로는 “나는 빅토리아 시크릿(속옷 브랜드) 모델과 결혼한 남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당시 알다시피 나는 어렸고 순진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착취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트로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당신은 정말 비현실적으로 섹시하다. 내 마음을 날려버릴 정도로” “진지하게 묻는데, 곧 태어날 아이가 아들이면 네 이름 섬너로 짓고 싶어. 괜찮아?”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미지 확대
마룬파이브 리더 애덤 르빈과 불륜 관계였다고 폭로한 모델 섬너 스트로와 그가 공개한 메시지.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
르빈은 스트로 외에도 4명의 여성에게 DM를 보낸 것이 밝혀졌다.

논란이 커지자 르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못된 판단으로 아내가 아닌 이에게 유혹하는 대화를 나눴다”면서 “바람을 피운 것은 아니지만 내 인생에서 후회스러운 시기에 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와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전부다”라면서 “가장 중요하고도 유일한 것을 위험에 빠뜨릴 만큼 어리석었고 가장 큰 실수였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바람을 피우진 않았지만 선을 넘었다’라는 표현을 두고 제대로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뉴스24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120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