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한 경기도의원 “교육감 핵심 정책,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전략 필요”

수정 2026-11-06 18:04
입력 2026-11-06 18:04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건한 의원이 2026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포·의정부·파주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질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건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8)이 김포·의정부·파주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민석 교육감의 핵심 정책이 일선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교육장이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이 의원은 폰프리스쿨과 RAS(독서·예술·스포츠)교육, 교권보호, 벽깨기 사업 등 주요 교육 현안을 거론하며 “정책의 성패는 추진 여부가 아니라 학생·교사·학부모가 체감하는 변화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감사에서 각 교육지원청이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과 학교·학부모·학생 등 교육 구성원과의 소통 사례를 보고한 가운데, 이 의원은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를 거쳐 임용된 의정부·김포교육장을 향해 지역 실정에 맞춘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는 지역 교육에 대한 이해와 교육철학, 전략을 갖춘 적임자를 선발하기 위한 제도”라며 “교육장으로 임용된 만큼 지역의 교육 여건과 현안을 바탕으로 어떤 정책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교육감의 핵심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학교 자율성 보장 ▲학생 선택권 확대 ▲교사 업무 부담 완화 ▲지역사회 연계 강화 ▲안정적인 예산 지원을 꼽았다. 특히 기존 교육활동과 사업이 중복되거나 교원에게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일을 최소화해야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집행과 체계적인 성과평가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초등학생의 기초 한자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조례 제정 취지를 공유하고, 초등학교 과정에서 약 300자 규모의 한자교육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각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이건한 의원은 “교육정책은 계획이나 사업 실적이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 만들어 내는 변화로 평가받아야 한다. 교육지원청과 교육장은 교육감의 정책을 지역 여건에 맞게 구체화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양승현 리포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