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제3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농업은 새롭게 평가받아야 할 미래산업이라며 농업인 보호와 투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6일 경기도청 다산홀과 경기도담뜰에서 열린 ‘제3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김대중 정부에서 김성훈 장관과 함께 당에서 직불금을 처음으로 입안하고 통과시키는 등 농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미래가 있다. 경기가 잇다’라는 민선9기 경기도 슬로건처럼 농업은 기후위기 시대에 오히려 새롭게 평가를 받아야 되고 우리가 투자해야 될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년에는 4조원을 내다보고 살림살이 규모를 짰는데 1년이 지난 오늘은 1조 6,000억원을 가지고 짜고 있어 예산이 다 빈칸이다. 빈칸에 해당되는 분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하시는 모습을 마주하면서 저도 무척 속이 상한다”며 “우선 가용재원을 다 찾아서라도 한 분이라도 더 어려운 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방책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에서는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안양원예농협 박제봉 조합장,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준식 고문, 가평군 농업인 김금순 씨 등 3명이 대통령표창을, 한국농촌지도자 안성시연합회 정재영 회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6일 제3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을 담그고 있다. 경기도 제
기념식 후 추 지사는 경기도담뜰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장터 ‘도래미마켓’을 방문해 도내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참여 농업인들을 격려한 뒤 ‘경기 배려 소비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해 농업인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농민단체협의회에서 푸드뱅크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