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 일본 가나가와현 의회 부의장 접견… 지속적인 교류·협력 뜻 모아

수정 2026-11-06 17:55
입력 2026-11-06 17:55
▲경기도의회 고은정 부의장과 스기야마 노부오 일본 가나가와현 의회 부의장(왼쪽)이 6일 경기도의회에서 접견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고은정 부의장(더민주, 고양10)이 6일 경기도의회를 찾은 친선 결연 지역 일본 가나가와현 의회의 스기야마 노부오 부의장을 맞아 양 의회 간 우호 관계를 다지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고 부의장은 이날 접견 자리에서 환영사를 건네며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이 만나는 의회야말로, 그 차이를 갈등이 아닌 소통으로 발전시켜 나갈 때 비로소 도민과 현민의 진정한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람을 중심에 두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은 국경을 넘어 우리 두 의회가 함께 실천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두 의회 간 변함없는 연대와 상생 발전을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고은정 부의장이 6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스기야마 노부오 일본 가나가와현 의회 부의장 일행과 양 의회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환담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 같은 환영 인사에 스기야마 노부오(杉山信雄) 가나가와현 의회 부의장도 사의를 표하며 화답에 나섰다. 스기야마 부의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 의회라는 소통의 장을 통해 양 지역이 직면한 과제를 함께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진행된 환담에서 양측 부의장은 지방의회의 본질적인 역할이 도민과 현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상호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고 부의장은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은 광역의회로서의 유사점이 많은 만큼 문화, 스포츠 및 공무원 인사 등 포함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라며 대한민국 지방의회가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가나가와현 그리고 일본에서도 이를 위한 법 또는 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고은정 부의장(오른쪽 세 번째)과 스기야마 노부오 일본 가나가와현 의회 부의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양측 참석자들이 6일 경기도의회 방문 환영 현수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오전 의회 접견 일정을 마무리한 스기야마 부의장 일행은 같은 날 오후 수원 광교 소재 경기도경제과학기술원 내 ‘경기바이오센터’로 이동해 경기도의 첨단 바이오 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스기야마 부의장은 경기도의 핵심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 인프라와 연구 현황을 직접 살피며 양 지역 간 경제 및 기술 분야의 협력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도내 주요 문화 시찰 일정을 소화하며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한 뒤, 앞으로 문화·인적 교류의 외연을 한층 더 확장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와 일본 가나가와현 의회는 지난 1994년 맺은 「한·일 친선 의원연맹과의 교류에 관한 합의서」를 토대로 장기간 우호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그동안 양 의회는 행정과 사회, 문화교육, 관광, 체육, 경제 등 여러 영역에 걸쳐 공동 발전을 모색하며 상호 방문과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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