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추미애 지사와 소통 가능성 느껴… 농정예산 확보 기대”

수정 2026-11-06 17:39
입력 2026-11-06 17:39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위원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6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제3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기 농업 미래 있GO 희망 잇GO’ 손팻말을 들고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위원장(국민의힘, 여주1)이 6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개최된 「제3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일선 농업인들의 노고에 사의를 표하고, 2027년도 농정예산 확보를 위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역설했다.

이날 기념식 자리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위원,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 관계자 및 농업인 등이 함께했다. 행사는 도내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시상을 비롯해 김장 나눔 행사, 도래미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꾸려졌다.


단상에 오른 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정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 회장이 농정예산 확보를 호소하며 큰절을 올렸던 모습을 거론하며, 농업계의 절실한 목소리가 내년도 본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서 위원장은 추미애 도지사를 향해 “처음에는 원칙이 강하고 쉽게 뜻을 굽히지 않는 분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농정 현안을 둘러싼 상황을 겪으면서 소통이 가능한 분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위원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및 농정해양위원회 위원 등 참석자들이 6일 열린 제3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부대행사 현장에서 우리 농산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그러면서 “농업인들이 얼마나 절박한 마음으로 예산 확보를 요청하고 있는지 도지사께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농업계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농정예산 확보에도 많은 배려를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 위원장은 지난 4일 농정조직 통합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농업인단체 기자회견 현장에서 직접 삭발식에 동참한 데 이어, 같은 날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농정조직 통합 계획의 철회와 2027년도 농정예산 복원을 요구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을 찾은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동료 의원들을 일일이 소개한 서 위원장은 “우리 농정해양위원회에는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여야 의원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농정예산을 확보하는 데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 위원장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예산과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기도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