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수 서울시의원, 학교·야외 노후 아리수 음수대 위생관리 및 체계적 정비계획 마련 촉구

수정 2026-11-06 14:52
입력 2026-11-06 14:52

아리수 음수대 상당수가 내용연수 경과… 학교 음수대 84.9%, 야외 10년 이상 노후화 55.9% 달해
학교음수대 아리수 맵 연동, 위생관리 강화 및 이용 활성화 대책 요구

질의하는 노연수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노연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제340회 정례회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및 공공시설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의 관리 실태를 지적하고, 노후 음수대 교체와 수질·위생관리 체계의 전면적 개선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학교 내 음수대 보급률이 높음에도 ‘아리수 맵’에서 학교 음수대 정보가 제외된 점을 지적하였다. 노 의원은 “학부모와 학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음수대 관리 현황과 수질 정보가 외부로 공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 의원은 2026년 학교 음수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들어 수질 불신(43.3%), 맛과 냄새(36.1%), 위생 및 청결 문제(25.8%)가 아리수를 마시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이용한다는 핑계로 관리 소홀을 합리화해서는 안 된다며 서울아리수본부 차원의 철저한 점검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시설 노후화의 심각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아리수본부 제출 자료를 보면 학교 내 음수대 2만 510대 중 내용연수인 6년을 넘긴 시설이 1만 7421대(84.9%)였고, 10년 이상 지난 시설도 6369대(31.1%)에 이르렀다. 야외 음수대 역시 10년 넘은 노후 시설이 55.9%(1051대)를 차지했고, 설치 연도를 알 수 없는 음수대도 13.6%(256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연수 의원은 “노후 음수대는 누수와 위생 저하 등을 유발해 수돗물 불신을 키운다”며 “단순 설치 확대보다 이용 수요에 맞춘 장소 재조정과 노후 음수대 교체를 위한 체계적 정비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햇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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