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안 서울시의원 “아리수 안전의 최종 관문은 ‘건물 저수조’… 재질 개선 및 건물주 안내 촉구”

수정 2026-11-06 14:47
입력 2026-11-06 14:47

기존 콘크리트·FRP 저수조의 유해물질 용출 가능성 지적하며 위생적인 재질 전환 검토 요청
“안전한 아리수 공급 위해 민간 저수조 위생 확보 가이드라인 마련 필수”

제340회 정례회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는 이의안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제340회 정례회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음용수의 마지막 관문인 건물 저수조의 위생 취약성을 지적하고, 친환경적인 저수조 재질 도입과 적극적인 정보 안내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아리수본부가 매월 위생 점검과 연 2회 정기 청소를 진행하고 있으나, 콘크리트,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에폭시 도장 등으로 만들어진 기존 저수조는 장기간 사용했을 때 유해물질이 흘러나올 위험 등 위생적 결함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식품 용기에 주로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 등 유해물질 용출 위험이 적고 위생적인 재질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는 저수조의 수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재질로 전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스테인리스 등 위생적 재질의 장점을 인정하며, 다양한 저수조 재질별 위생성·비용·효과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민간 건물 저수조는 건물주가 직접 설치·관리하는 영역인 만큼, 건축주와 건물주가 위생적이고 합리적인 재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정리하여 안내·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의안 의원은 “고품질의 아리수가 각 가정과 건물 수도꼭지까지 안전하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저수조 단계에서의 위생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서울시 차원에서 저수조 재질에 대한 비용 대 효과 분석을 철저히 진행하고 민간 영역까지 안심 수돗물 공급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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