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스토리지 ‘다락 오너스’ 2차 모집…시청역점·대전정부청사역점 동시 모집
수정 2026-11-06 11:41
입력 2026-11-06 10:33
셀프스토리지(공유창고) 브랜드 ‘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대표 홍우태)이 인수창업 모델 ‘다락 오너스’의 2차 참여자를 11월 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모집 대상은 서울 시청역점과 대전정부청사역점 두 곳이다.
다락 오너스는 세컨신드롬이 3년 이상 직접 운영하며 보관 유닛 점유율 70% 이상을 유지한 직영점을 개인 참여자가 인수하고, 본사가 지점 운영과 마케팅, 고객응대(CS) 등을 대행해 운영 실적에 따라 매월 수익을 정산해 주는 위탁 운영형 창업 모델이다. 신규 점포를 개설하는 방식과 달리 보증금과 권리금 부담이 없으며, 기존 직영점을 활용해 초기 공실과 상권 분석에 따른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9월 진행한 1차 모집(역삼점)이 목표 대비 185%의 신청률을 기록하며 10월 31일 전량 계약 마감된 데 이어 마련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1차 모집 기간 접수된 상담 신청은 약 1000건으로, 신청자 비중은 직장인(60%)과 은퇴 및 은퇴 준비층(40%) 순으로 나타났다.
2차 모집 지점은 상권 특성에 따라 서울 도심의 ‘안정형’인 시청역점과 지방 거점의 ‘수익형’인 대전정부청사역점으로 나뉜다. 최소 참여 금액은 3000만원이며, 참여자는 한 지점만 선택하거나 두 지점에 금액을 나누어 교차 참여할 수 있다. 수익 정산은 참여 시점의 지점 매출을 기준으로 시작되며, 이후 지점의 평당 매출 증감에 연동해 정산액이 결정되는 구조다. 모집은 준비된 창고 유닛이 모두 계약되면 종료되며, 세부 운영 구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컨신드롬이 운영하는 미니창고 다락은 현재 전국 250여개 매장, 누적 회원 약 13만명, 재계약률 91.6%를 기록하고 있다. 전 매장에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반의 원격 온·습도 및 보안 관리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지난 1차 모집을 통해 본업과 병행할 수 있는 무인 공간 사업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2차 모집부터는 지점별 상권 특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참여자가 직접 지점을 조합할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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