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의 부천 참사’ 막는다

안승순 기자
수정 2026-11-06 04:13
입력 2026-11-06 00:52

12월 내 소방 안전 종합 대책 마련

경기도가 각 기관별로 분산된 위험정보를 공유하고 연계하는 ‘경기도형 위험물 안전관리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 또 소방관 근무 환경 개선과 현장 안전 관련 법령 정비 등을 검토한 뒤 다음 달 10일까지 종합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하종목 행정1부지사는 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소방 현장 안전 확보와 소방관 근무 환경 및 처우 개선 종합대책 마련 태스크포스(TF)’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하 부지사는 지난달 16일 부천 공장화재로 소방대원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한 뒤 종합대책을 마련하라는 추미애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와 31개 시군, 소방·경찰, 민간 전문가와 소방노조 등으로 TF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대책에는 아파트형 공장과 소규모 위험물 취급사업장 화재 대책, 화재 현장 대응 절차 개선, 대원 안전 확보를 위한 장비 도입, 소방 장비와 보호장비 개선, 소방 현장 안전 관련 법령·규정 정비, 31개 시군과 협업체계 마련 등이 담긴다. 도는 발굴 과제를 즉시·단기·중기·장기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안승순 기자
2026-11-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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