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민주주의 ‘쑥쑥’…‘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11-05 17:05
입력 2026-11-05 17:05

지난 31일 성북구의회 본회의장서
진로교육·디지털안전 등 10건 가결

서울 성북구 제13기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이 상정 안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31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3기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표하는 참여 기구다.

의원들은 지난 3월 위촉된 후 아동권리교육과 임시회 참석으로 권리의식을 높여왔다. 일상에서의 불편 사항과 정책 과제를 발굴·토론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키워왔다.


이들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구의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지방의회의 실제 역할과 안건 처리 과정 등 구체적 운영 방식을 확인했다.

본회의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의 개의 선언으로 시작됐다. 그동안 교육복지위원회, 아동권리여가위원회, 환경안전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해 마련한 총 14건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상정 안건으로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청소년 진로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안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조례 개정안 ▲청소년 디지털 역량 및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안 등이 포함됐다. 각 상임위원장의 자유발언 이후 진행된 전자 표결로 상정 안건 14건 중 10건이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승로 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소중한 의견들을 세심히 살펴 구정 운영에 반영하고 청소년의 권익 향상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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