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예슬 경기도의원, 세교3지구 자족도시 조성·덕절리 물류센터 교통대책 마련 촉구
수정 2026-11-05 16:43
입력 2026-11-05 16:43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예슬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2)은 5일 열린 제39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오산 세교3지구의 교통·일자리 기반 확충과 화성 덕절리 물류센터 교통대책 수립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전예슬 의원은 “도시 개발의 성과는 얼마나 많은 집을 지었느냐가 아니라 주민이 얼마나 살기 좋아졌느냐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세교2지구 주민들이 겪는 교통과 생활기반 부족 문제가 세교3지구에서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세교3지구 개발과 관련해서는 세교1·2지구 및 기존 도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현재의 교통 혼잡도와 장래 수요를 반영해 대책 규모를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광위, LH와의 협의 과정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상향을 이끌어내고, KTX 오산역 정차와 GTX-C 및 분당선 연장 등 광역철도망 연계 방안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도 주문했다. 전 의원은 “세교3지구는 오산이 자족도시로 나아갈 마지막 기회”라며, 자족시설용지 확대와 AI·반도체 기업 유치가 실질적인 투자 및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가 오산시와 협력해 기업 수요를 파악하고 유치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G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경기도의 주거·교통·산업정책을 세교3지구 개발계획에 접목할 것을 제안했다.
화성 덕절리 물류센터 건립에 따른 교통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다뤘다. 전 의원은 2023년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이루어진 이후 세교2지구 입주와 서부우회도로 개통 등으로 주변 교통 여건이 크게 달라진 만큼, 기존 교통대책의 적정성을 면밀히 재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갈천~가수 도로확장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물류센터 준공 3개월 전에 추가 개선안을 수립하도록 한 조건에 대해서도 실제 대응 시간이 충분한지 우려를 표했다.
이에 전예슬 의원은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거친 사업인 만큼 변화한 여건에서도 기존 대책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며,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를 이끌어 필요한 보완대책을 미리 마련하고, 준공 전에 이행되도록 챙겨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개발의 영향은 행정구역 경계에서 멈추지 않는다”며, “세교3지구의 교통과 일자리 기반, 덕절리 물류센터의 교통대책이 제때 갖춰지도록 경기도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승현 리포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