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탈린시의회 의장단 접견… 양 도시 협력 방안 모색

수정 2026-11-05 15:37
입력 2026-11-05 15:37

4일 에스토니아 탈린시의회 미하일 클바르트 의장과 지방의회 교류 확대 논의
서울 ‘AI기반 행정·스마트 도시’, 탈린 ‘전자정부’ 등 양 도시 강점 중심 협력키로
“서울-탈린, 협력분야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 긴밀한 소통 이어 나갈 것”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이 4일 에스토니아 탈린시의회 미하일 클바르트 의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장은 지난 4일 에스토니아 탈린시의회 미하일 클바르트(Mihhail Kolvart) 의장을 만나 양 도시 의회 간 우호 협력과 정책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임 의장은 2019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는 클바르트 의장이 다시 서울을 방문한 데 환영 인사를 전하고, 서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에 감사를 표했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이 4일 에스토니아 탈린시의회 미하일 클바르트 의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이번 만남은 대한민국과 에스토니아 수교 35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 협력의 폭을 지방의회 차원으로 넓히고, 수도 의회 간 교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기 위해 성사됐다.

양측은 디지털 정부, 정보통신기술(ICT), 사이버 안보 등 각 도시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경험을 나누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에스토니아의 앞선 전자정부 및 디지털 행정 경험과, 서울시의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 및 스마트 도시 정책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4일 에스토니아 탈린시의회 미하일 클바르트 의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이와 함께 임 의장은 면담에 동행한 아나스타샤 클바르트 에스토니아-한국 의회친선협회장에게도 고마움을 표하며, 양국 의회와 의원들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협회가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클바르트 의장은 “탈린을 실험실 삼아 세계 스타트업들이 실제 도시에서 기술을 검증하도록 돕는 ‘테스트 인 탈린 프로젝트’에 서울의 스타트업 5곳이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서울시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탈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도시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4일 에스토니아 탈린시의회 미하일 클바르트 의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임만균 의장은 “서울과 탈린은 이미 ‘트라이에브리싱’과 ‘테스트 인 탈린’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도시를 서로 오가며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협력할 분야가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서울과 탈린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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