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오남석 경기도의원, ‘INVEST 경기’ 참여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해외투자 지원 지속 방안 논의

수정 2026-11-05 15:14
입력 2026-11-05 15:14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오남석 부위원장(왼쪽 첫 번째)과 박상현 의원(왼쪽 두 번째)이 4일 열린 ‘INVEST 경기 글로벌 IR Day’ 혁신기업 간담회에서 참여기업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과 오남석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4일 ‘INVEST 경기 글로벌 IR Day’ 현장을 찾아 도내 혁신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사업의 성과와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투자진흥과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INVEST 경기’ 참여기업 8개사가 참석해 해외투자자 발굴과 투자 연계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INVEST 경기’ 사업을 통해 개별 기업 차원에서 접촉하기 어려웠던 해외 벤처캐피털(VC)과 직접 만날 수 있었으며, 기업별 투자단계와 산업 특성을 반영한 투자자 매칭이 실제 투자 협의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실제 일부 참여기업은 싱가포르 해외 투자설명회(IR)를 계기로 해외투자자의 투자 실사가 진행되는 등 후속 투자유치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도 글로벌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형성, 해외 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실증(PoC) 추진 등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기업 관계자들은 해외투자 유치가 투자자 발굴부터 기술검토, 실사, 실제 투자집행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만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해외투자자와의 교류 기회 확대와 법률·세무·외환 분야 전문 컨설팅, 영문 기술·시험분석 보고서 작성 등 실무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박상현 의원은 “INVEST 경기는 100개 기업에 글로벌 투자유치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중 한 기업이라도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다면 충분히 의미 있는 사업이라는 취지에서 출발했다”라며 “오늘 기업들의 의견을 통해 당장의 투자유치 실적뿐 아니라 해외투자자와 연결되는 기회 자체가 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기업들이 어렵게 확보한 해외투자 네트워크가 단절되지 않고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러한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남석 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INVEST 경기’ 사업의 필요성과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원 효과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참석 기업인들은 “기업이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며, 경기도에서 이러한 사업을 더 많이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오 부위원장은 “사업의 필요성을 질문한 것은 실제 기업들이 얼마나 효과를 체감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라며 “투자유치 성과에 대한 아쉬움도 있을 수 있지만, 오늘 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통해 투자자와 만나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고 지속되기를 바라는 현장의 수요를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 요구를 토대로 관련 지원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점검하고, 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 차원의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외투자자와의 상담 기회를 넓히기 위해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상·하반기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다뤄졌다. 특히 2027년도 ‘INVEST 경기’ 사업예산이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경기도와의 예산 재검토 및 협의 필요성이 논의됐으며, 두 의원은 참여 기업들의 건의사항과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승현 리포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