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중랑동행길’ 조성…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확보

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6-11-05 14:35
입력 2026-11-05 14:35

전 구간에 통일된 디자인 적용
묵동천변에 계절별 꽃 조성 등

중랑구 중랑동행길 설명 이미지.
중랑구 제공


중랑구는 하반기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고 ‘명품 중랑동행길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고 5일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중랑동행길 안내체계 개선 ▲묵동천변 수목 및 화관목 식재를 통한 경관 개선 등에 투입된다. 구는 올해 11월부터 세부 사업별 설계와 안내시설 디자인을 구체화하고 2027년 4월까지 안내체계 정비와 묵동천길 경관 개선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먼저 중랑동행길 21㎞ 전 구간에 통일된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디자인을 적용한 종합안내판, 구간안내판, 방향안내판 등을 설치한다. 기존 스탬프투어도 개선해 새로운 스탬프함과 지도를 제작·운영하고, 걷기 코스 탐방에 참여 요소를 더할 계획이다.

묵동천 구간에는 식재 기반을 조성하고 그늘목과 장미, 수국 등 계절별 꽃을 심는다. 기존의 단조로운 하천변 경관에 계절감을 더하고 휴게시설도 확충해 걷는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한편 중랑동행길은 기존 중랑둘레길을 새롭게 정비한 순환형 걷기 길이다. 묵동천길부터 망우·용마산길, 중랑천길까지 지역 내 주요 녹지와 하천, 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한다. 구는 2029년까지 ‘찾기 쉽고, 걷기 편하고, 즐기고 싶은 중랑동행길’을 목표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구간별 특성에 맞는 정비를 이어가 누구나 편하게 찾고 걸을 수 있는 중랑동행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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