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부터 여가·문화까지…창원 의창구 생활환경 대전환 나서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6-11-05 10:16
입력 2026-11-05 10:16

시민 우선 사업 100개 선정
56억 4000만원 규모
주민 체감도 높은 과제 중심

류효종 경남 창원시 의창구청장 등이 창원초교~구룡사 연결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6.11.5. 의창구 제공


창원특례시 의창구가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 우선사업’ 100개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의창구는 지난 8월부터 구청 부서와 읍면동을 중심으로 시민 우선사업을 발굴해 총 100개 과제, 56억 4000만원 규모의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로·교통과 안전, 환경, 여가·문화 등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애초 발굴한 181개 후보사업 가운데 시민 생활과의 밀접성, 생활환경 개선 효과 등을 검토하고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과제를 선정했다.

의창구는 지난 8월 28일 중간보고회를 열어 후보사업을 검토한 데 이어 9월에는 류효종 구청장과 관계 부서장, 읍면동장 등이 주요 사업 대상지를 찾아 추진 필요성과 사업 여건을 살폈다. 명서동 우곡로 도로정비공사와 창원초교~구룡사 연결도로 개설공사 현장 등을 직접 확인하며 주민 편의와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점검했다.

지난 8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가 시민우선사업 100대 과제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6.11.5. 의창구 제공




확정된 사업은 5개 분야로 나뉜다. 동네 이동 편의 분야가 31건(24억 5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동네 여가 확충 22건(11억 4000만원), 생활 안전 19건(9억 2000만원), 환경 개선 19건(9억 2000만원), 문화 분야 9건(2억 1000만원) 순이다.

주요 사업에는 명서동 우곡로 도로정비와 소답119안전센터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이 포함됐다. 정병산 등산로 노후 시설물 정비와 의창동 골목길 솔라안심등 설치, 우곡사 저수지 공중화장실 교체, 감계3호 근린공원 물놀이장 노후 바닥재 교체 등 주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사업도 추진한다. 북면 주민자치센터 냉난방기 교체 등 생활 편의시설 개선도 대상에 포함됐다.

의창구는 사업별 추진 일정과 예산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와 읍면동 간 협업을 통해 과제 실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100개 사업 가운데 21개 사업은 2026년 하반기 사업비 7억 9000만원을 조기 확보해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류효종 의창구청장은 “시민 우선 100대 사업은 일상에 편리함과 행복을 더하고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천 과제”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더 살기 좋은 의창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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