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찾아가는 송파, 정비사업 속도전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26-11-05 01:24
입력 2026-11-04 21:24

13일까지 18곳 현장서 공정회의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지난 3월 잠실5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에서 조합원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잠실5단지를 비롯해 지역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인 정비사업에 보다 속도를 내기 위해 조합을 찾아가는 정비사업 공정회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오는 13일까지 2주 동안 500가구 이상 재건축 정비사업 15곳과 재개발 정비사업 3곳 등 총 18개 조합을 대상으로 공정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청 담당 부서가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조합 관계자와 정비사업 관련 용역사 등과 함께 회의를 진행한다. 각 조합의 사업 추진 단계와 공정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 사항도 들을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행정 지도와 함께 조합원 간 소통 및 원활한 의사 결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구는 지난 7월 민선 9기 첫 구청장 결재인 잠실주공5단지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시작으로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인허가를 처리하며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장미아파트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마쳤고, 거여·마천 지역의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비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민선 9기에는 재개발·재건축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해 ‘초격차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며 “오랜 염원인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합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2026-11-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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