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으로 깊어지는 가을, 동대문 ‘배봉산정원 가족축제’

유규상 기자
수정 2026-11-04 16:41
입력 2026-11-04 16:41
정원 체험부터 버블쇼·마술쇼·영화제까지
꽃버스 타고 배봉산공원·지식의 꽃밭 방문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7일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과 지식의 꽃밭에서 ‘배봉산정원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축제는 ‘자연과 문화, 정원으로 깊어지는 특별한 가을’을 주제로, 배봉산공원과 지식의 꽃밭이라는 두 개의 특색 있는 공간에서 진행한다. 특히 두 정원을 연결하는 ‘꽃버스’와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두 공간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두 정원을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잘 가, 지식의 꽃밭! 안녕, 배봉산공원!’ 스탬프 투어도 마련된다. 지식의 꽃밭에서는 소원 트리에 메시지를 남기고, 배봉산공원에서는 숲속 폭포의 역사 퀴즈와 포토존을 활용한 미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두 장소에서 총 4개의 스탬프를 완성한 방문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다육이 심기 키트를 증정한다.
배봉산공원에서는 ▲반짝반짝 가을 담은 보틀가든 ▲쑥쑥! 잔디머리 친구 ▲알록달록 이끼 화분 ▲가을빛 정원 무드등 ▲따끈따끈 곡물 손난로 ▲유리병 속 작은 숲’ 등 총 8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별로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작품당 2000원에서 6000원이다.
지식의 꽃밭에서는 3년간 아름다운 꽃을 피워 온 공간과 마지막 추억을 나누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소원 트리’에 꽃밭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기고, 꽃밭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활용해 나만의 엽서를 꾸밀 수 있다.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축제의 흥겨움을 더한다. 낮에는 버블쇼, 디즈니 뮤지컬 갈라쇼, 마술쇼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저녁에는 가을밤 정원의 분위기를 느끼며 가족과 함께 영화 ‘주토피아’를 감상하는 ‘배봉산 가족 영화제’가 마련된다.
최동민 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정원도시 동대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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