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별빛내린천, ‘서울별빛명소’로 업그레이드 된다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수정 2026-11-04 15:30
입력 2026-11-04 15:30

공모 대상지 선정…미디어아트·버스킹존 등 조성

관악구 별빛내린천에 ‘별빛물고기’ 미디어아트 서울 관악구 별빛내린천(도림천) 수변공간에 연출할 ‘별빛물고기 미디어아트’ 의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모습.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 별빛내린천(도림천)이 빛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야간 명소로 업그레이드된다.

관악구는 전날 서울시의 ‘서울별빛명소 조성사업’ 공모에서 별빛내린천이 대상지(총 10곳)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별빛내린천은 하루 평균 1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2호선과 경전철 신림선 신림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다. 유동 인구가 풍부하고 음악 분수와 경관 조명, 수국 정원 등을 갖춰 야간 명소 조성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는 2027년까지 별빛내린천 신림교부터 봉림교까지 별빛내린천의 야간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수변 체류 콘텐츠를 한층 늘릴 계획이다. 우선 ‘별빛물고기 미디어아트’를 조성하고 계절별 영상 등 볼거리를 더한다. 간이 무대와 조명·음향을 갖춘 ‘별빛 버스킹존’을 만들어 청년과 지역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봄엔 수국, 가을엔 국화 등 계절별 정원과 수변 테라스로 사계절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꾸민다.

야간 명소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연계도 강화한다. 신원시장 달빛야장, 서원동상점가 순대축제, 신림별빛거리 야시장 등 기존 축제와 연계한 할인 쿠폰이나 구매 고객 대상 환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별빛내린천이 일상 속 휴식 공간을 넘어 서울 서남권 대표 야간 명소로 도약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뛰어난 입지와 풍부한 문화·상권 자원을 활용해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누구나 머물고 싶은 별빛내린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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