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 미리 막는다…서초, 집단 무허가 밀집지역 합동 안전점검

송현주 기자
수정 2026-11-04 13:37
입력 2026-11-04 13:37
잠원동 나루·방배동 전원마을 등 5곳 대상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해 5~6일 집단 무허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은 화재에 취약한 주거 밀집 지역의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잠원동 나루·방배동 전원·두레·응봉·양재동 접시꽃마을 등 총 5개 마을, 약 200가구가 점검 대상이다. 구는 소방·전기·가스 분야 관계 기관과 함께 주거시설의 안전 상태를 종합 점검하고 주민 생활 여건까지 살펴 안전과 복지를 아우르는 현장 중심의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발생 위험과 직결되는 소방·전기·가스 시설의 안전관리 상태다. 구는 서초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과 사전에 점검 대상과 안전관리 방안을 협의해 분야별 전문인력이 합동점검에 나선다. 시설과 설비의 노후화 정도, 정비 시급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초점검표를 활용해 위험 요인을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한다.
점검에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점검 과정에서 가구별 생활 여건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관련 복지사업을 안내하는 등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점검 후에는 확인된 위험 요인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 관리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까지 세심하게 살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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