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경기도의원 “0~2세 영아 지원, 교육청이 선도적으로 나서야”
수정 2026-11-04 10:22
입력 2026-11-04 10:22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경기도교육청을 향해 0~2세 영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영유아 교육·보육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원은 지난 2일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 관계자들로부터 2027년도 누리과정비 본예산안 편성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를 갖고, 영아 대상 지원을 넓히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교육청 측의 예산편성 현황을 살핀 최 의원은 현행 누리과정 지원 범위에서 빠져 있는 0~2세 영아들을 뒷받침할 교육청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짚었다.
최 의원은 인간의 발달 과정에 있어 영아기가 차지하는 중요성이 매우 크지만 정작 교육청 예산에는 0~2세를 위한 몫이 반영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법적 근거만을 이유로 한계를 두지 말고, 교육감 재량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찾아 경기도가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내년도 단행될 조직개편을 통해 유아교육과가 영유아 관련 업무 전반을 맡게 되는 만큼, 0~2세 영아 지원 방안과 이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를 면밀히 검토해 공유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단설유치원 신설 문제와 관련해서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속적인 원아 수 감소로 인해 기존 유치원들조차 운영상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신규 시설 건립에 앞서 면밀한 수요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최 의원은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등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을 포함해 한층 효율적인 대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양승현 리포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