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록 경기도의원, 광명초 등 4개 학교 현장 점검… “교육환경 개선의 빈틈 메워야”

수정 2026-11-03 09:30
입력 2026-11-03 09:30
▲심상록 경기도의원(가운데)이 2일 광명 지역 내 학교를 방문해 교육환경 개선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상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1)은 2일(월) 광명초‧광명북초‧광명북중‧광명북고 등 관내 4개 학교를 차례로 찾아 교육환경 전반을 살피고 일선 현장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심 의원은 우선 공간재구조화사업이 완료된 광명초등학교를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새롭게 단장된 교내 공간에 비해 실제 수업과 교육활동에 쓰일 기자재 및 비품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이어 찾은 광명북고등학교에서는 과학중점학교 지정을 앞두고 관련 준비 과정을 확인하는 한편, 과학실을 비롯한 교육과정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 및 기자재 확충 상태를 세밀히 살폈다.


현장을 둘러본 심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RAS(독서·예술·체육) 교육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활동에 필요한 공간과 기자재조차 충분히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며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만큼 그 안에서 이루어질 교육활동을 뒷받침할 여건을 갖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문한 광명북초등학교와 광명북중학교에서는 노후화된 교내 시설 보수와 공간재구조화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점검하고, 도서관 새로고침 사업을 포함해 각 학교의 실정과 교육적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공간 재편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심 의원은 “학교에서는 하나의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더라도 사업별 담당 부서가 달라 여러 곳과 협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수요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경기도교육청이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어 필요한 지원을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는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심 의원은 “다가오는 2027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교육활동에 필요한 예산까지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점검해 경기교육재정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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