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소통의 장 ‘제4회 은평피플퍼스트대회’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26-11-03 00:56
입력 2026-11-03 00:56

공연으로 관객과 생각·경험 소통
12일 은평문화예술회관서 개최

서울 은평구는 12일 발달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제4회 은평피플퍼스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함께 외치는 우리의 목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발달장애인이 생각과 권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구가 주최하고 은평피플퍼스트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에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발달장애인들이 행사 기획부터 진행까지 참여해 대회를 이끌어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주제발표와 자유발언, 초청공연, 권리선언 등이 이어진다. 특히 자유발언 시간에는 발달장애인들이 말과 노래, 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 생각과 경험을 표현하고 참석자들과 소통한다. 이를 통해 스스로 권리의 주체임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는 12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표현하고, 지역사회가 당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2026-11-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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