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금융중심지 꿈’ 무르익는 전북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수정 2026-11-03 00:53
입력 2026-11-03 00:53

전주·완주에 41곳 기관 개소

서울 여의도, 부산 문현 지구에 이어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노리는 전북에 금융기관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만 27곳의 금융기관이 전주·완주에 사무소를 열며 지역 금융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전북도는 2일 산은인프라자산운용이 전주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쌓아온 회사의 전문성은 도가 역점을 두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미래 에너지 등 첨단산업 기반 시설 확충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전주·완주에 둥지를 튼 금융기관은 총 41곳으로 늘었다. 올해만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민간 운용사와 수탁은행, 사무관리사, 인프라 전문 운용사 등 27곳이 합류했다.


이런 분위기는 전주·완주가 걸쳐진 혁신도시가 국민연금 등 자산운용 특화 금융 기반의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 1월 지정 신청서를 금유위원회에 제출했고 지정 여부는 연내 결정될 예정이다.

도는 금융기관 집적 성과를 전북국제금융센터(JIFC) 건립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 제3 금융중심지 지정 등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전주 설정욱 기자
2026-11-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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