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성남 대원중 ‘벽깨기 교육혁신’ 현장 방문
수정 2026-11-02 17:20
입력 2026-11-02 17:20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국중범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4)이 지난 10월 31일 성남 대원중학교를 찾아 초·중등 연계 RAS 통합교육 프로젝트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교육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관한 프로젝트는 대원중학교가 주관하고 하원초등학교와 양영중학교가 함께 기획·운영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Read, Feel, Move!」 프로그램이다. 해당 과정에는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원어민 강사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급과 교육기관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선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기획에 성남교육지원청의 지원이 결합해 지역 내 교육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교육협력 모델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총 10차시 과정으로 구성된 RAS 프로젝트는 영어 그림책을 매개로 읽기(Reading), 예술(Arts), 스포츠(Sports)를 결합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영어 그림책 읽기와 감정 표현 활동을 비롯해 자화상 및 공동 작품 만들기, 비즈 공예, 킨볼 등 협동 활동과 AI 기반 성장 포스터 제작 등을 두루 소화했다.
아울러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이 함께 혼합 모둠을 꾸리고, 중학생이 초등학생의 영어 읽기를 지원하는 버디 활동을 펼치며 학교급을 뛰어넘어 상호 학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대원중학교와 하원초등학교는 지난해 겨울방학 기간에도 초·중등 연계 AI·로봇 프로젝트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양영중학교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협력 영역을 영어·예술·스포츠로 확장하고, 수원외고 원어민 강사의 전문성을 접목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장을 둘러본 국중범 위원장은 “학교마다 가진 교육적 강점과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결하면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간 벽을 허물고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협력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구현된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국 위원장은 “경기교육대전환은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변화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만들어 가는 다양한 교육협력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중학교 측은 이번 프로젝트의 운영 결과와 학생·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초·중등 연계 프로그램을 한층 보완하고, 지역 내 교육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꾸준히 넓혀갈 방침이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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