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덕 경기도의원 “농문화제·수어경연대회, 예산 문제로 중단되어선 안 돼”

수정 2026-11-02 17:20
입력 2026-11-02 17:20
▲김현덕 경기도의원(가운데)이 10월 31일 의왕호수공원에서 열린 ‘경기도 농인문화제 및 수어경연대회’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10월 31일 의왕호수공원에서 개최된 ‘경기도 농인문화제 및 수어경연대회’에 참석해 농문화의 가치와 수어가 지닌 중요성을 환기하고, 행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인들이 수어를 매개로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표출하고, 상호 소통을 통해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열렸다. 특히 함께 진행된 수어경연대회는 수어의 풍부한 표현력과 문화적 가치를 나누고, 농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김현덕 의원은 단상 인사말에서 “수어는 단순히 의사를 전달하는 수단을 넘어 농인의 삶과 정체성, 공동체의 자긍심이 담긴 소중한 언어”라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사회통합의 출발점”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 의원은 “농인들이 자신의 언어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문화를 나누는 이러한 뜻깊은 행사가 예산 문제로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며 “농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농인들의 문화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안정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는 일회성 행사나 특별한 기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보장되어야 할 권리”라며 “농인들이 자신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받으며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여건을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와 참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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