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출범 … “우리 곁의 ‘을(乙)’ 지키는 현장 중심 민생 의정 선언”

수정 2026-11-02 16:34
입력 2026-11-02 16:34

첫 행보로 고립·은둔 청년 전담기관 찾아 실질적인 지원방안 논의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출범식 직후, 참석한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 강북2)이 전반기 ‘민생실천위원회’의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민생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는 지난 2018년 제10대 의회 출범 당시 중앙당 ‘을지로위원회’의 민생 중심 정책 기조를 시정에 뿌리내리기 위해 도입된 원내 핵심 기구다.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이영숙, 도봉1)는 지난 10월 30일 대표의원실 간담회장에서 ‘우리 곁의 을을 지키는 동행 선언’을 주제로 제12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 의정을 펼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민생실천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촉장을 들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서울시의회 제공


이영숙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약속보다 작지만 확실한 변화”라고 강조하며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화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민생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쁘고 촘촘한 국회 일정 속에서도 김영배 서울시당 위원장(성북갑)과 김남근 서울시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성북을)이 자리를 함께하며 민생위의 활기찬 출발에 힘을 보탰다.



김영배 위원장은 “을(乙)이 존중받고 기본이 바로 선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남근 위원장은 민생위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반도체 호황이라는 황금기 이면에 가려진 양극화와 소상공인 위기 등 산적한 민생 과제를 서울시당과 긴밀히 협력해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출범식 간담회에서 이영숙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은 이영숙 의원이 맡았다. 이 위원장은 제12대 기획경제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함대건(성북1) 부위원장을 비롯해 ▲목소영(성북2) ▲이민옥(성동3) ▲박희정(금천2) ▲이희동(강동1) ▲양송이(영등포4) ▲김명희(강북1) ▲박무영(구로3) ▲박이강(노원1) 의원 등 총 10명이 민생위원으로 위촉됐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을지로위원장(안양시동안구갑)은 “시민의 삶이 어려운 지금,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시민의 삶을 살피는 일이야말로 민생위의 존재 이유”라며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가 앞장서면 중앙당 차원에서도 든든하게 함께하겠다”고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관악3)도 영상 축사를 통해 “민생위가 억강부약 대동세상의 원칙 아래 정책과 입법, 예산이라는 성과를 통해 서울시 민생의 선봉대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고립·은둔 청년 전담 기관(서울청년기지개센터)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제공


이날 자리에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상훈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준형(강동3) 기획경제위원장, 박칠성(구로4) 도시안전건설위원장, 박승진(중랑3) 주택공간위원장 등 많은 동료 의원이 참석해 민생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출범식을 마친 민생위는 곧바로 서울시와 자치구의 고립·은둔 청년 전담 기관을 찾아 첫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현장 프로그램의 운영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실무진의 고충을 직접 들으며, 실질적인 예산 및 제도적 지원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제12대 민생실천위원회는 향후 민생경제분과와 복지안전 분과를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가 서울시 정책과 예산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찾아가는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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