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이달 1일부터 연말까지 김장 채소 쓰레기 특별 배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관악구 김장 채소 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 관악구 김장 채소 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
구는 김장 과정에서 대량으로 생기는 채소 쓰레기를 신속 처리하고 구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배출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이 기간 동안 무·배추·파 등 양념을 묻히지 않은 남은 채소만 10ℓ 이상 50ℓ 이하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은 뒤 ‘김장쓰레기 배출 스티커’를 붙여 배출하면 된다. 소금에 절이거나 양념이 묻은 채소류는 기존처럼 음식물 종량제 봉투 등으로 배출해야 한다. 배출 스티커는 주민센터에서 수령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출력해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일반 쓰레기와 혼합 배출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적용 대상은 일반 가정과 소형 음식점이다. 토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거주지나 가게 앞에 배출하면 된다. 다만 하루 급식 인원이 100인 이상인 집단급식소와 영업장 면적이 200㎡ 이상인 다량배출사업장은 제외한다.
구는 김장철 쓰레기 적체를 막기 위해 현장 청소 순찰을 강화하고 무단 투기 단속반과 수거 기동반도 가동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김장철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채소 쓰레기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해 구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바른 분리배출이 깨끗하고 살기 좋은 관악을 만드는 첫걸음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