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 청량로드’ 찾은 6개국 외교사절단…동대문구 매력에 흠뻑

유규상 기자
수정 2026-11-02 15:58
입력 2026-11-02 15:58
주한대사·외교공관 관계자 문화교류 행사 참석
한방 족욕부터 먹거리·청과물·인삼시장 탐방까지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달 30일 서울한방진흥센터와 청량로드 일대에서 주한대사와 외교공관 관계자를 초청해 ‘1960 청량로드 페스타 주한대사 초청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우리의 일상을 따라 세계가 찾아오는 길’을 주제로 청량로드의 전통시장과 생활문화를 세계 각국에 소개했다. 또 참가들과 지역 상권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제기동 일대 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청량로드 로컬브랜드 창출팀’이 주최·주관하고 구와 서울약령시협회가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온두라스, 나이지리아, 칠레 등 6개국 주한대사와 외교공관 관계자 8명을 비롯해 최동민 구청장, 지역 시·구의원, 서울약령시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서울한방진흥센터 3층 야외마당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방문화 체험, 전통시장 탐방, 오찬 및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외교사절단은 센터를 둘러보고 족욕을 체험한 뒤, 청량로드의 먹거리시장과 청과물시장, 인삼시장 등을 방문했다. 이어진 오찬에서는 각국 외교공관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이 청량로드의 문화적 가치와 지역 상권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960 청량로드’는 서울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종합시장 등 청량리·제기동 일대 9개 전통시장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 상인들의 이야기를 연결한 동대문구의 지역 브랜드다. 구는 지역 브랜드 조성사업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자생력을 갖춘 지역 명소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 구청장은 “지역 상인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청량로드의 변화와 도전이 지역 상권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