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구립어린이집 100곳 시대…디에이치방배 이음·별마루어린이집 개원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6-11-02 14:58
입력 2026-11-02 14:58

1988년 남태령어린이집 첫 개원 후 확충

전성수(오른쪽 첫 번째) 서초구청장과 신동욱(오른쪽 세 번째) 국민의힘 국회의원, 고광민(오른쪽 두 번째) 서울시의원 등이 지난달 30일 디에이치방배 아파트에 이전·개관한 방배육아지원센터의 장난감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방배5구역 재건축단지인 디에이치방배 아파트에 구립 디에이치방배 이음어린이집과 별마루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제 구립어린이집 100곳을 운영하게 됐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원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신동욱 국민의힘 국회의원, 유지웅 서초구의장, 고광민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아파트 주민이 참석해 새로 조성된 보육·돌봄 공간을 둘러봤다. 이날 두 어린이집과 함께 방배육아지원센터, 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2호점, 방배2동 초등키움센터 등 총 5개 구립시설도 문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서초구립어린이집 100호 달성을 기념해 제작한 백호(白虎) 인형 전달식도 진행됐다. 구는 용맹함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백호가 아이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수호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인형을 제작했다.

100호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구를 포함해 현재 4개 자치구만 달성했다고 구는 밝혔다. 100호 어린이집인 디에이치방배 이음어린이집의 이름에는 그간 이어온 공보육의 가치를 계승하고 아이와 세상을 연결하는 따뜻한 공간이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101호 별마루어린이집도 문을 열어 구 공보육 확충에 힘을 보탰다.

구는 1988년 남태령어린이집의 문을 열고 꾸준하게 확충을 이어왔다. 2017년 구립어린이집 50호를 달성한 데 이어 약 9년 만에 100호를 달성했다. 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보육 기반을 지속해 넓혀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는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보육서비스 개선으로 영유아 가정의 이용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방배5구역은 다자녀·신혼부부 세대가 많아 보육 수요가 높은 만큼 가정형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등으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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